각재 하항(1538)

覺齋 何沆(각재 하항). 부제엄혜사(復題嚴慧寺)엄혜사에서 다시 짓다

산곡 2022. 12. 3. 07:39

覺齋 何沆(각재 하항).   부제엄혜사(復題嚴慧寺)엄혜사에서 다시 짓다

 

寺黏蒼崖曲(사점창애곡) :

절은 푸른 절벽에 붙어있고

塵寰隔一江(진환격일강) :

세상은 강 하나 넘어에 있다

 

高吟巖上月(고음암상월) :

소리 높여 엄혜사 위의 달 읊으니

天與我爲雙(천여아위쌍) :

하늘과 내가 한 쌍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