谿谷張維(계곡 장유). 禪房夜雨吟成 示鄭儀曹君平
(선방야우음성 시정의조군평)
선방에서 밤비 소리 들으며 시를 지어
鄭斗卿(정두경) 에게 보여 주다
晨鐘暮鼓自騰騰(신종모고자등등)
아침 쇠종에 저녁북이라 정신도 절로 등등하니
形役眞慙物外僧(형역진참물외승)
진토에 찌든 몸 물외승 보기 부끄럽네
再到奉先禪院宿(재도봉선선원숙)
다시 찾아와 묵는 봉선사 선원
滿山秋雨一龕燈(만산추우일감등)
온 산 적시는 가을비 희미한 석등 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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