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捨舟向雲巖和子益(사주향운암화자익) 배를 두고 운암 으로 향하다가 아우 자익 김창흡의 시에 화답하다

산곡 2025. 7. 6. 09:18

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捨舟向雲巖和子益(사주향운암화자익)

배를 두고 운암 으로 향하다가 아우 자익 김창흡의 시에 화답하다

 

江路沿洄盡 (강로연회진)

강물 따라 오르내리기를 다하고

 

雲溪窈窕行 (운계요조행)

구름 낀 시냇가를 누긋하고 조용히 거니네.

 

誰知山水意 (수지산수의)

누가 알까, 대자연大自然의 뜻이

 

亦復有將迎 (역부유장영)

또다시 우리를 맞이하게 될 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