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齋 李翊 (농재 이익). 謝族姪聖肯惠竹帚(사족질성긍혜죽추)
조카뻘 되는 성긍이 대빗자루를 보내 주어 고마운 뜻을 전하다
颸颸竹帚寄將來 (시시죽추기장래)
시원스러운 바람을 일으키는 대빗자루를 보내 왔는데
整束琅玕綠一圍 (정속랑간록일위)
푸른 옥玉 한 다발을 가지런히 묶었구나.
也識山門便杖屨 (야식간문편장구)
알겠구나, 산 어귀에서 지팡이 짚고 신 신고
爲君重掃落花開 (위군중소락화개)
자네를 위해서 떨어진 꽃잎 자주 쓸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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