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齋 李翊 (농재 이익). 綠玉杖(녹옥장) 신선의 지팡이
雉岳高嶺綠玉杖(치악고령녹옥장)
치악산 높은 꼭대기 신선의 지팡이를 만들 가지
我來攀折卽仙期(아래반절즉선기)
내가 여기까지 더위잡고 와서 꺾은 것은 곧 신선이
되겠다는 약속 때문이네
携將一抹靑山色(휴장일말청산색)
약간이나마 푸른 산빛을 띤 지팡이를 들고
拄向滄浪有所思(주향창랑유소사)
굴원처럼 맑고 푸른 물결을 바라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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