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열반.오도송

香嚴智閑禪師(향엄지한선사). 悟道頌(오도송) 高僧(고승)들이 부처의 도(道)를 깨닫고 지은 시가(詩歌).

산곡 2025. 5. 29. 06:23

香嚴智閑禪師(향엄지한선사).     悟道頌(오도송)

高僧(고승)들이 부처의 도(道)를 깨닫고 지은 시가(詩歌).

 

一擊忘所知(일격망소지)

한 번의 딱소리에 알려던 것 다 잊으니

更不假修冶(경불가수야)

수행의 힘 빌릴 일이 아니었도다

動容揚古路(동용장고로)

안색 움직여서도 고도를 선양하여

不墮 ?然機(불타 연기)

끝내 실의에는 아니 떨어지나니

處處無 ? 迹(처처무 적)

가는 곳 어디에건 자취는 없어

聲色外威儀(성색외위의)

성색의 그밖에서 이뤄지는 행위로다

諸方達道者(제방달도자)

그러기에 온갖 곳 도인들 나타나서

咸言上上機(함언상상기)

모두 다 이르데나 최상의 근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