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고전명화

작가 : 카이게쯔도오 안도. 제목 : 풍전미인도(風前美人圖)

산곡 2024. 2. 5. 18:55

 

작가 : 카이게쯔도오 안도

제목 : 풍전미인도(風前美人圖)

언제 : 에도시대

재료 : 족자 종이에 설채

규격 : 94.8 x 42.7 cm

소장 : 토오쿄오 국립박물관

 

해설 : 카이게쯔도오 안도는 속명을 오카자키 겐시찌라고 했다. 그는 카이게쯔도오파의 창시자였으며. 그의 공방(工房)에는 안찌(安知). 안판(安䌓). 도신(度辰) 등 20여명의 제자들이 있었다. 풍전미인도는 서 있는 유녀(遊女)를 주제로 하였으며.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몸체를 (쿠) 자형으로 구부린 유형화된 상이다. 옷의 표현은 비수(肥瘦)의 변화가 심한 선을 써서 윤곽선을 대략 그린 후 커다란 문양을 특색 있게 면밀히 그려 넣었다. 얼굴. 손. 발의 섬세하고 가는 선과는 대조적이다. <풍전미인도>는 그의 표준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며. 당시의 우키요에는 거의 판화 또는 육필(肉筆) 절충으로 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안도는 이와 같은 육필화 만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