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여 1563)

蘭雪軒 許楚姬(란설헌 허초희). 遊仙詞 30 (유선사 30) 신선계 에서 놀다

산곡 2024. 7. 16. 09:59

   

 

蘭雪軒 許楚姬(란설헌 허초희).   遊仙詞 30 (유선사 30)

신선계 에서 놀다

 

華表眞人作夜歸(화표진인작야귀)

화표주 신선이 어젯밤에 돌아왔는데

 

桂香吹滿六銖衣(계향취만육수의)

계수나무 꽃향기 육수의에 가득하네

 

閑回鶴馭瑤壇上(한회학어요단상)

한가로이 학을 타고 요단에 오르니

 

日出瓊林露未晞(일출경림로미희)

해는 숲위로 떠오르는데 아직 이슬이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