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玉峯(이옥봉). 樓上(누상) 누각 위에서
紅欄六曲壓銀河(홍란육곡압은하)
붉은 난간 여섯 구비 은하수 굽어보고
瑞霧霏微濕翠羅(서무비미습취라)
상서로운 안개 부슬부슬 푸른 휘장 적시네
明月不知滄海暮(명월부지창해모)
달빛 밝아 창해가 저무는 줄도 몰랐으니
九疑山下白雲多(구의산하백운다)
구릐산 아래에는 흰 구름만 뭉게뭉게 피었네
'06) 李玉峯(이옥봉)(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李玉峯(이옥봉). 詠梨花(영이화) 복사꽃에 읊다 (0) | 2025.04.15 |
---|---|
李玉峯(이옥봉). 雨 (우) 비 (0) | 2025.04.05 |
李玉峯(이옥봉). 自適(자적) 이 마음 내키는 대로 (0) | 2025.03.18 |
李玉峯(이옥봉). 秋思(추사) 가을의 상념 (0) | 2025.03.08 |
李玉峯(이옥봉). 贈兵使(증병사) 兵馬節度使 에게 드리다 (0)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