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玉峯(이옥봉). 雨 (우) 비
終南壁面懸靑雨(종남벽면현청우)
종남산 기슭 멀리 푸른 빗줄기 걸렸으니
紫閣霏微白閣晴(자각비미백각청)
자각봉엔 보슬보슬 백각봉은 맑게 개었네
雲葉散邊殘照漏(운엽산변잔조루)
구름 흩어지며 햇살 삐죽 비치는데
漫天銀竹過江橫(만천은죽과강횡)
하늘 가득 소나기 강위에 후두둑 떨어지네
'06) 李玉峯(이옥봉)(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李玉峯(이옥봉). 呼韻贈妓(호운증기)운을 불러 지어 기녀에게 줌 (0) | 2025.04.23 |
---|---|
李玉峯(이옥봉). 詠梨花(영이화) 복사꽃에 읊다 (0) | 2025.04.15 |
李玉峯(이옥봉). 樓上(누상) 누각 위에서 (0) | 2025.03.26 |
李玉峯(이옥봉). 自適(자적) 이 마음 내키는 대로 (0) | 2025.03.18 |
李玉峯(이옥봉). 秋思(추사) 가을의 상념 (0) | 2025.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