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琴碁書畵四圖戱題其上 1(금기서화사도희제기상 1) 거문고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琴碁書畵四圖戱題其上 1(금기서화사도희제기상 1) 거문고 芳園春到日初長 (방원춘도일초장) 동산에 봄이 오니 해도 길어라 懶整雲鬟倚綉牀 (라정운환의수상) 머릿결 흐트린 채 평상에 기댔네 彈罷一聲無限恨 (탄파일성무한의) 거문고 한자락 타고 나도 한은 끝이 없는데 不知誰賦鳳求凰 (부지수부봉구황) 봉구황(鳳求凰)(주1)을 누가 지엇는지 조차 모르겠구나 1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07:17:19
圃隱 鄭夢周 (포은 정몽주). 日照縣(일조현) 일조현 圃隱 鄭夢周 (포은 정몽주). 日照縣(일조현) 일조현 海上孤城草樹荒 (해상고성초수황)바닷가 외딴 성城에 풀과 나무 황량荒涼한데 最先迎日上扶桑 (최선영일상부상)동쪽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네. 我來東望仍搔首 (아래동망잉소수)내가 와서 동쪽 바라보며 머리 긁으니 波浪遙應接故鄕 (파랑요응접고향)출렁거리는 물결은 아득히 멀리서 마땅히 고향故鄕에 닿아 있으리라. 11) 圃隱 鄭夢周(포은 정몽주) 07:14:12
牧隱 李穡(목은 이색). 중 구(重 九) 중양절重陽節 牧隱 李穡(목은 이색). 중 구(重 九) 중양절重陽節 與客携壺杜紫微 (여객휴호두자미)손님과 함께 술병 들고 오르던 두목杜牧은 風流文彩照當時 (풍류문채조당시)풍류風流와 문장의 아름다운 광채가 그때를 환하게 밝혔네. 誰知牧隱登高處 (수지수은증고처)누가 알까, 내가 오르는 높은 곳에는 只有黃花一兩枝 (지유황화일양지)겨우 누런 국화꽃 한두 가지만 있을 줄을…. 10) 牧隱 李穡(목은 이색) 07:11:33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계기능(誡技能)기능을 경계하다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계기능(誡技能)기능을 경계하다 大德無爲絶技能 (대덕무위절기능)큰 덕德을 가진 사람은 재능才能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不須工巧學多能 (불수공교학다능)솜씨가 좋은데 여러 기능技能을 배울 필요必要가 없네. 有能常被無能使 (유능상피무능사)능력能力이 있으면 능력 없는 사람에게 부림을 당하니 須信無能勝有能 (수신무능승유능)모름지기 무능無能이 유능有能보다 낫다는 것을 믿어야 하리라. 06)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07:06:55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衾中笑 1 [금중소 1] 이불속에서 웃을 일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衾中笑 1 [금중소 1] 이불속에서 웃을 일 衾中所笑雖非一[금중소소수비일] : 이불 속에서 웃을 일 비록 한가지만은 아닐세 第一呵呵孰最先[제일가가숙최선] : 제일 먼저 소리내 웃을 일 무엇인가. 文拙平時遲澁者[문졸평시지삽자] : 글 재주 졸렬하여 평소에 꾸물대던 놈이 揮毫示捷貴人前[휘호시첩귀인전] : 귀인 앞에선 붓을 잡고 날렵한척 하는 일일세..... 04)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07:04:19
竹醉堂 申獻朝(죽취당 신헌조). 四仙亭 2(사선정 2) 사선정 竹醉堂 申獻朝(죽취당 신헌조). 四仙亭 2(사선정 2) 사선정 名亭千載四仙稱(명정천재사선칭)네 시선과 함께 오랜 세월 동안 이름난 정자 永述何年此地登(영술하년차지등)영랑과 술랑은 언제 이곳에 올랐을까 六字丹書今可見(육자단서금가견)여섯 자를 붉게 새겨 쓴 글씨는 오늘도 볼수 없으니 苔岩指點碧層層(태암지점벽층층)층층이 푸른 이끼가 덮여 있는 저 바위라네 금강산관련 시 07: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