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張中顯之行寄全齋李先生
(장중현지행기전재리선생)
장중령의 행차에 전재 이선생에게 부치다
全齋謝簪笏(전재사잠홀) :
전재 선생은 벼슬을 사양하고
高臥古朝鮮(고와고조선) :
고조선 땅에서 높이 누웠어라.
潘賦閑居興(반부한거흥) :
반악의 추흥부는 한가히 사는 흥취
箕疇絶學傳(기주절학전) :
기자의 홍범구주는 끊어진 학문의 전달.
相思空夜月(상사공야월) :
서로 그리워하는 부질없는 달밤
搖落已秋天(요락이추천) :
나뭇잎 떨어지는 이미 가을날이어라.
逢著西還使(봉저서환사) :
서쪽으로 가는 사신 만나서
裁詩寄一篇(재시기일편) :
시 한편 잘라 부치려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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