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齋 李荇(용재 이행). 謾 成 (만 성)가볍게 시를 짓다
天地有定數(천지유정수) :
천지에는 정해진 운수가 있어
一偶還一奇(일우환일기) :
한번 음이면 다시 한번은 양이 된다네
景公千駟馬(경공천사마) :
경공은 사마를 천승이나 누렸지만
首陽終死餓(수양종사아) :
백이는 끝내 수양산에서 굶어죽었다네
富貴與名節(부귀여명절) :
부귀와 명절은
如方炬圓規(여방거원규) :
네모와 동그라미 같으니
二者安可兼(이자안가겸) :
두 가지를 어찌 모두 겸할 수 있을까
所以悲染絲(소이비염사) :
그래서 물든 실을 슬퍼하는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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