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甲寅元正卽事(갑인원정즉사)
갑인년 설날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山擁寒雲路未開(산옹한운로미개)
산이 겨울 하늘에 뜬 구름을 끌어안고 길을 열지 않으니
終朝不見有人來(종조불견유인래)
아침이 다 가도록 찾아오는 사람 없네
東西南北皆松雪(동서남북개송설)
동서남북 모두 소나무와 눈 뿐이니
祖子孫曾替酒盃(조자손증체주배)
할아버지 아들 손자 증손까지 술잔을 기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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