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又次奉七山韻(우차봉칠산운)
(봉칠산 칠산 유계 에게 바치다). 시에 또 차운하다
閑倚茅簷獨看天(한의모첨독간천)
띳집 처마에 한가롭게 기대어 홀로 하늘을 바라보니
一江雲樹望中綿(일강운수망중면)
온 강을 두른 높다란 나무가 보이네
遙知杖屨陪從處(요지장구배종처)
멀리서도 알겠 구나 스승을 모신곡
風景依俙似洛川(풍경의희사락천)
그 풍경이 한양의 내와 비슷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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