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舟行卽事(주행즉사)
배를 타고 가며 보이는 대로 바로짓다
雙橈擊汰下中流(쌍요격태하중류)
한 쌍의 노로 물결을 가르며 중류로 내려가니
只箇輕鷗送葉舟(지개경구송엽주)
다만 한 마리 가벼운 갈매기만 조각배를 배웅하네
已過杏洲江漸闊(이과행주강점활)
벌써 행주을 지나니 강은 점점 넓어지고
雲山誦出海門秋(운산송출해문추)
구름 낀 산이 솟아 나오니 해협은 가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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