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有石似人(유석사인)
사람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에
幾年凝立碧山岑(기년응립벽산잠)
몇 년 동안이나 푸른 산봉우리에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던가
只爲當時抱恨深(지위당시포한심)
다만 그때 품었던 한이 깊었던 모양이네
縱使形容無故態(종사형용무고태)
비록 옛날 모습은 남아 있지 않지만
箇中應有未灰心(개중응유미회심)
그 속에 마땅히 아직도 재가 되지않은 마음이 있으리라
'59) 잠수 박세당(16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有 懷 1(유 회 1)마음속에 품은 생각이 있어 (0) | 2025.02.05 |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遊銅店(유동점) 동점에서 노닐며 (0) | 2025.01.20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溪上晩潮(계상만조) 시냇가에 저녁 밀물 들어오는데 (0) | 2025.01.05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戱贈戒淨(희증계정) 계정 에게 장남삼아 주다 (0) | 2024.12.29 |
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禪 師(선 사) 선사 (0) | 2024.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