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有 懷 1(유 회 1)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 있어
城頭鴉聚日橫嶺(성두아취일횡령)
성 위에 까마귀 모여들고 햇빛은 고개를 가로지르는데
城外濤聲乘夕聞(성외도성승석문)
성밖 파도 소리는 저녁때를 타고 들려오네
縱有還家一夜夢(종유환가일야몽)
비록 하룻밤 집으로 돌아가는 꿈을 꾼다고 해서
那堪衝破萬重雲(아감충파만중운)
어찌 저 많은 겹겹의 구름을 대질러서 뚫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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