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花川道中 2(화천도중 2)
화천으로 가는 도중에
明沙白石路洄沿(명사백석로회연)
곱고 깨끗한 모래와 흰 돌은 길 따라 굽이지고
綠柳靑松岸兩邊(록유청송안량변)
푸른 버들과 푸른 솔은 양쪽 벼랑가에 서 있네
未得楓岑眞面目(미득풍잠진면목)
금강산의 참모습을 아직 보지 못했지만
超然已似脫塵綠(초연이하탈진록)
이미 초연히 티끌세상에서 벗어난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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