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牧隱 李穡(목은 이색)

牧隱 李穡(목은 이색). 독 음(獨 吟 ) 혼자 읊다

산곡 2025. 4. 24. 06:45

牧隱 李穡(목은 이색).    독 음(獨 吟 ) 혼자 읊다

 

萬里雲初卷 (만리운초권)

아득히 머나먼 하늘에 구름 막 걷히자

 

中天日獨懸 (중천일독현)

하늘 한가운데 해가 혼자 걸렸네.

 

此心無物欲 (차심무물욕)

이 마음은 재물을 탐내지 않지만

 

誰肯更希賢 (수긍경희현)

누가 즐겨 현인賢人이 되기를 바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