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寄梁天維(기양천유) 양천유에게

산곡 2023. 2. 12. 09:02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寄梁天維(기양천유) 양천유에게

 

 

昨日南山飮(작일남산음) :

어제 남산에서 술 마시다가

 

君詩醉未酬(군시취미수) :

그대의 시에, 취하여 화답 못했네.

 

覺來花在手(각래화재수) :

깨어 보니 꽃잎이 내 손에 있어

 

蛺蝶伴人愁(협접반인수) :

나비만 나와 친구되어 시름겨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