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寄鄭兄景綏(기정형경수) 정경수 형에게

산곡 2023. 2. 5. 08:06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寄鄭兄景綏(기정형경수) 정경수 형에게

 

 

綠楊未成線(녹양미성선) :

푸른 버들 아직 늘어지지 않았는데

 

池閣鎖餘寒(지각쇄여한) :

못가 누각에는 아직 추위가 남아있구나.

 

日出花間鳥(일출화간조) :

해 뜨자 꽃 사이에 새소리 들리는데

 

相思淸夢闌(상사청몽란) :

그리워하는 마음 맑은 꿈 속에 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