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寄鄭兄景綏(기정형경수) 정경수 형에게
綠楊未成線(녹양미성선) :
푸른 버들 아직 늘어지지 않았는데
池閣鎖餘寒(지각쇄여한) :
못가 누각에는 아직 추위가 남아있구나.
日出花間鳥(일출화간조) :
해 뜨자 꽃 사이에 새소리 들리는데
相思淸夢闌(상사청몽란) :
그리워하는 마음 맑은 꿈 속에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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