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贈薰上人(증훈상인)
훈 상인에게 지어주다
杖錫孤僧自北山(장석고승자북산)
북산에서 외로운 스님이 지팡이 짚고
迢迢來問夕陽間(초초래문석양간)
해질 녘 아득히 멀리 나를 찾아왔네
靑嚢忽拆留靈草(청낭홀탁유령초)
푸른 주머니 갑자기 열더니 담배를 남겨두어
駐得書生半老顔(주득서생반노안)
선비의 반쯤 노쇠한 얼굴이 더 늙지 않게 해 주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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