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潭 李應禧(옥담 이응희). 聞鼎小(문정소)
소쩍새 울음소리를 들으며
獨夜山中鼎小號(독야산중정소호)
홀로 지내는 밤 산속에서 소쩍새가 우는데
纔聞南陌又東皐(재문남맥우동고)
남쪽 두렁에서 울더니 또 동쪽 언덕에서 우는 소리가 겨우 들리네
何心此鳥祈豊穰(하심차조기풍양)
무슨 마음으로 이 새는 풍년을 빌며
底性胡蘆喚竹勞(저성호로환죽로)
어찌하여 호로는 죽 먹기도 힘들다고 울어 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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