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觀史有感(관사유감)
역사책歷史冊을 보다가 느끼는 바가 있어
高起阿房切太蒼 (고기아방절태창)
높이 솟은 아방궁阿房宮은 푸른 하늘에 닿았고
自誇功德擬三皇 (자과공덕희삼황)
스스로 공덕功德이 전설상傳說上의 세 임금에 견줄 수 있다고 자랑했네.
當時只倚長城固 (당시지의장성고)
그때는 다만 견고한 만리장성萬里長城에 의지했으니
未信咸陽作戰場 (미신함양작전장)
함양咸陽이 전쟁터가 되리라고는 믿지도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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