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種松, 示諸生(종송, 시제생)
소나무를 심으며 제자들에게 보이다
愛爾靑蒼有異姿 (애비청창유이자)
짙고 푸른 뛰어난 네 모습을 사랑하여
殷勤爲向澗邊移 (반동위향간변이)
은근히 시냇가에 옮겨 심었네.
他年自致雲霄上 (타년자지운소상)
훗날 스스로 있는 힘을 다해 하늘 높이 오르게 되면
儻記先生手種時 (당기선생수종시)
적어도 선생이 손수 심을 때를 기억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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