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過城山具容故宅 1(과성산구용고택 1)
성산城山에 있는 구용具容의 옛집을 지나며
城山南畔是君家 (성산남반시군가)
성산城山 남쪽이 바로 그대의 집인데
小巷依依一逕斜 (소항의의일경사)
작은 마을에 경사진 외길 희미하게 뻗어 있었지.
浮世十年人事變 (부세십년인사변)
덧없는 세상 10년에 사람의 일 변했는데
春來空發滿山花 (춘래공발만산화)
봄이 오니 부질없이 온 산에 꽃이 활짝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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