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江 南孝溫(추강 남효온). 登月松巖(등월송암) 월송암 에 올라
道人自酌燃松子(도인자작연송자)
도인이 스스로 술을 따라 마시며 솔방울 태우는데
林間琴韻有餘淸(임간금운유여청)
숲 속에서 들리는 거문고 소리가 매우 맑고 시원하네
年華默傷垂老意(년화묵상수노의)
가는 세월에 늙은이 마음이 조용히 애타더니
白鷗一群雙眼明(백구일군쌍안명)
한 무리 갈매기 떼를 보니 두 눈이 밝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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