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江 南孝溫(추강 남효온). 自 詠 1(자 영 1) 스스로 읊다
燈花結焰影幢幢 (등화결염영당당)
등불 불똥에 불꽃이 맺혀 그림자가 흔들리고
亂雪紛紛斜打囱 (란설분분사타창)
어지럽게 내리는 눈은 창문을 비스듬히 때리네.
身上五勞仍病易 (신상오로잉병역)
몸의 과로過勞가 병病으로 바뀌었으니
一歌萇楚淚如江 (일가장초누여강)
서글픈(보리수菩提樹)노래 한 곡조에 눈물이 강물처럼 흘러내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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