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秋江 南孝溫(추강 남효온). 自 詠 2(자 영 2) 스스로 읊다
不用區區怨天公 (불용구구원천공)
구차苟且스럽게 조물주造物主 원망할 필요가 있겠는가.
步兵生分是途窮 (보병생분시도궁)
보병步兵의 타고난 분수分數는 막다른 길에 이르러 통곡慟哭하는 것이었네.
憂家憂國憂心亂 (우가우국우심난)
집 걱정 나라 걱정에 걱정하는 마음만 어지러우니
爭似藏名萬衲中 (쟁사장명만납중)
수많은 승려僧侶들 속에 이름을 감추는 것과 어찌 같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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