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江 南孝溫(추강 남효온). 又一首(우일수) 또 한 수 읊다
安生已去知音斷 (안생이거지음단)
선비 안응세安應世는 이미 세상을 떠나 마음이 통하는 벗은 끊어졌고
洪子南歸吾道窮 (홍자남귀오도궁)
홍유손洪裕孫 선생은 남쪽으로 돌아가 유학儒學의 도道가 다했네.
縱有大猷趨向苦 (종유대유추향고)
대유大猷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세大勢를 좇아감이 괴로우니
胸懷說與隴西公 (흉회설여롱서공)
가슴속 회포懷抱를 농서공隴西公과 더불어 이야기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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