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重陽日冐雨到鐵山(중양일모우도철산)
중양절에 비 맞으며 철산으로 가다
風雨重陽度塞門(풍우중양도새문) :
비바람 치는 중양일에 국경을 지나노니
海天鼙鼓正銷魂(해천비고정소혼) :
바다 하늘 뒤흔드는 북소리 넋 빼았는다
烏蠻此去三千里(오만차거삼천리) :
여기에서 오만 여울까지 삼천리 거리인데
環珮何時近帝閽(환패하시근제혼) :
어느 때나 패옥 차고 황제 계신 곳 다가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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