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小樓杏村(소루행촌) 행촌소루에서 쓰다.
地僻輪蹄絶(지벽륜제절)
땅이 외지니 거마(車馬)가 끊어지고
樓成歲月賖(루성세월사)
누 세워진 세월은 까마득하네
桐高能蔽日(동고능폐일)
오동나무 높아서 해를 가리고
樹密欲藏家(수밀욕장가)
숲이 배서 집을 아주 숨기려들어
遺構基將廢(유구기장폐)
옛 건축이 터조차 황폐해 가니
前修躅已遐(전수촉이하)
전현(前賢)의 발자취는 이미 멀어라
寄語蕭相後(기어소상후)
소상의 자손에게 말 전하노니
師儉莫驕奢(사검막교사)
검약을 배우고 사칠랑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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