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鷄雛(계추) 병아리
愛養鷄雛謹護藏(애양계추근호장) :
병아리 사랑하여 조심히 기르는 것은
知仁遺訓要無忘(지인유훈요무망) :
어짐을 알라는 유훈을 잊지 않기 바란다네.
憐渠不廢晨昏職(련거불폐신혼직) :
너 새벽을 알려주는 일 잘 지키니
在我當除日月攘(재아당제일월양) :
나는 함부로 죽여 세월을 버리지 않겠노라.
夢白直須安賦命(몽백직수안부명) :
흰 닭을 꿈에 보고 천명을 알아
舐丹難與學仙方(지단난여학선방) :
단약을 먹고 신선되는 법 배우기 어렵네.
古來得失何時了(고래득실하시료) :
예부터의 득실은 어느 때에 끝나리.
遭縛宜令老社傷(조박의령노사상) :
노두가 묶인 닭 보고 슬퍼함이 마땅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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