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慈悲嶺僧舍(자비령승사) 자비령승사
岊嶺山何峻(절영산하준) :
절령은 산이 어찌 저렇게도 높아
陰崖險益尤(음애험익우) :
그늘진 비탈은 험하기가 더욱 심하다.
路傍精舍靜(로방정사정) :
길가의 정사는 고요하고
磵上小亭幽(간상소정유) :
개울 위의 작은 집은 그윽하구나.
馬困時來歇(마곤시래헐) :
말이 피곤하면 때때로 와 머물다 가고
人疲共坐休(인피공좌휴) :
사람도 지치면 앉아서 쉬어가는구나.
慈悲名有實(자비명유실) :
자비라는 그 이름 진실하여
求此濟煩憂(구차제번우) :
이 이치로 번뇌와 근심을 건져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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