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壺隱亭十二詠 7(호은정십이영 7) 호은정 주변의 열두 가지 경치를 읊다

산곡 2024. 12. 12. 06:37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壺隱亭十二詠 7(호은정십이영 7)

호은정 주변의 열두 가지 경치를 읊다

운정(雲亭) : 구름 낀 정자亭子

 

起廢屬阿咸 (기폐속아함)

쓰러져 가는 집 다시 짓는 것을 조카에게 맡겼더니

 

新亭倚翠微 (신정의취미)

새 정자亭子가 산 중턱에 서 있네.

 

有時白白雲 (유시백백운)

이따금 흰 구름이 다가와서는

 

傍我簷前飛 (방아첨전비)

내 옆의 처마 앞을 날아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