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踰鳥嶺(유조령) 새재를 넘으며
結髮長從嶺路行 (결발장종령로행)
상투를 틀고부터 늘 이 고갯길을 다녔으니
眼中雲物亦關情 (안중운물역관정)
눈에 보이는 경치景致들이 다 정情이 들었네.
此來又向扶桑去 (차래우향부상거)
이곳으로 와서 또 해가 뜨는 동쪽 바다를 향해 가니
回首那堪望玉京 (회수나김망옥경)
고개 돌려 어찌 서울을 바라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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