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題慶雲寺 1(제경운사 1) 경운사에 쓰다
孤舟晩泊龜峯下 (고주만백구봉하)
외로운 배를 저물녘 구봉龜峯 아래 대고
飛上西山百尺岑 (비상서산백척잠)
야트막한 서산西山 봉우리에 날듯이 올랐네.
鶴背露寒庭宇靜 (학배로한정우정)
학鶴의 등에 내린 이슬은 차고 뜰은 고요한데
萬松時作老龍吟 (만송시작노룡음)
수많은 소나무가 이따금 늙은 용龍 울음소리를 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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