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寄贈李彝仲 敏敍 4 [기증이이중 민서 4]. 이중 이민서에게 부쳐 보내다

산곡 2025. 5. 16. 05:38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寄贈李彝仲 敏敍 4

[기증이이중 민서 4]

이중 이민서에게 부쳐 보내다

 

作寀曾聯席[작채증연석] :

녹봉이 이르니 거듭 자리를 나란히하고

休官又一時[휴관우일시] :

벼슬자리 그만두고 다시 한 번 쉬는구나.

行藏略相似[행장략상사] :

나가고 물러남 다스리니 서로 비슷하고

臭味豈嘗違[취미기상위] :

냄새와 맛 경험하고 어찌 멀리하리오.

鶴浦風煙別[학포풍연별] :

학이 물가의 바람과 안개를 나누니

鷄山洞壑奇[계산동학기] :

계산의 마을과 골짜기 기이하구나.

何如早歸去[하여조귀거] :

어떤가 서둘러 물리치고 돌아가서

身着薜蘿衣[신착벽라의] :

몸에는 넝쿨로 만든 옷을 입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