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山 雪(산 설) 산속의 눈
連宵寒雪壓層臺(연소한설압층대)
밤마다 찬 눈은 층대를 누르는데
僧在他山宿未廻(승재타산숙미회)
스님은 다른 산에 가 자고 돌아오지 않네
小閣殘燈靈籟靜(소각잔등령뢰정)
작은 누각에 등잔불 희미하고 섬찟한
바람소리도 조용한데
獨看明月過松來(독간명월과송래)
홀로 밝은 달 바라보며 솔밭을 지나온다
'구봉 송익필(1534)' 카테고리의 다른 글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下 山 (하 산) 산을 내려오며 (0) | 2023.08.16 |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獨 坐(독 좌)혼자 앉아서 (0) | 2023.08.08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偶 題 (우 제) 우연히 짓다 (0) | 2023.07.22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白馬江(백마강) 백마강 (0) | 2023.07.14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寄牛溪(기우계) 우계에게 (0) | 2023.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