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 송익필(1534)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下 山 (하 산) 산을 내려오며

산곡 2023. 8. 16. 09:22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下 山 (하 산)  산을 내려오며

 

 

殘夜鳴淸磬(잔야명청경) :

새벽녘 풍경소리 맑게 울려

 

携笻下碧山(휴공하벽산) :

단장 집고 푸른 산을 내려왔다

 

巖花猶惜別(암화유석별) :

바위가 꽃도 이별 아쉬운 듯

 

隨水出人間(수수출인간) :

물 따라 세상으로 내려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