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浩然齋(김호연재). 屬五兄(촉오형) 촉오형
黯暗受懷苦(암암수회고)
암담하고 괴로우니
常如在敵園(상여재적원)
늘 적의 뜰에 있는 것 같네
無因更同抱(무인갱동포)
다시 만날 인연도 없이
有行各于歸(유행각우귀)
저마다 시집을 가야만 하네
路遠書難寄(로원서난기)
길이 머니 글을 부치기 어렵고
春深雁不飛(춘심안불비)
봄이 깊으니 기러기도 날지 않네
相分近十載(상분근십재)
서로 헤어진 지 십년이 가까우니
顔面夢中稀(안면몽중희)
꿈속에서도 얼굴이 잘 보이지 않네
'03) 김호연재(여) 1681)'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金浩然齋(김호연재). 謾吟 1(만음 1) 속절없이 읊다 (0) | 2025.01.07 |
---|---|
金浩然齋(김호연재). 夜吟(야음) 밤에읊다 (0) | 2024.12.31 |
金浩然齋(김호연재). 屬四兄(촉사형)촉사형 (0) | 2024.12.29 |
金浩然齋(김호연재). 謾吟중(만음중) 속절없이 읊다 중에서 (0) | 2024.12.25 |
金浩然齋(김호연재). 生涯 (생애) 삶 (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