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春閨詞 3(춘규사 3) 거울을 들고

산곡 2024. 12. 31. 07:27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春閨詞 3(춘규사 3) 거울을 들고

 

雲母窓前草色萋(운모창전초색처)

창 밖엔 풀이 자라 우거졌쇠다

 

相思一夜夢魂迷(상사일야몽혼미)

이 마음 풀 길 없어 밤을 샘니다

 

朝來坐對靑銅鏡(조래좌대청동경)

아침인제 일어나 거울 대하니

 

愁裏蛾眉擺不齊(수리아미파불제)

뜬 시름에 눈썹도 말 아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