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春閨詞 1(춘규사 1) 춘규사

산곡 2024. 12. 17. 18:57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春閨詞  1(춘규사 1) 춘규사 

 

春興紗窓幾首詩(춘흥사창기수기)

싱숭생숭 봄철을 노래하고 나니

 

篇篇只自道相思(편편지자도상사)

구구마다 상사뿐 하소 끝없네

 

莫將楊柳種門外(막장양류종문외)

문앞에 버들일랑 안 심을 것이

 

生憎人間有別離(생증인간유별리)

아니라도 인간엔 이별 잦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