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春閨詞 2(춘규사 2) 사창에 해지고

산곡 2024. 12. 24. 07:44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春閨詞 2(춘규사 2) 사창에 해지고 

 

人精紗窓日色昏(인정사창일색혼)

임 가고 사창가엔 날이 저물 제

 

落花滿地掩重門(낙화만지엄중문)

뜰 위엔 지는 꽃만 쓸쓸히 새네

 

欲知一夜相思苦(욕지일야상사고)

하룻밤 설운 상사 알랴시더든

 

試把羅衾檢淚痕(시파라금검루흔

아롱아롱 눈물진 이 옷깃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