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題三角山僧行思軸[제삼각산승행사축]
삼각산 행사 스님의 시축에 쓰다.
洛水橋邊又見君[낙수교변우견군] :
서울 강물 다리 가에서 그대를 또 보니
憐吾白髮在塵氛[연오백발재진분] :
흰 머리털에 불쌍한 나 티끌만 있구나.
三山此去無蹤跡[삼산차거무종적] :
삼각산으로 이에 가려니 발자취도 없어
飛錫凌空步步雲[비석능공보보운] :
헛된 순례길 걸음마다 구름이 뒤따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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