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落 景 (낙 경) 저물녘 경치
鷁路茫茫一颿風 (익로망망일범풍)
아득한 바닷길 한 줄기 거센 바람 맞으며
扶桑此去幾時窮 (부상차거기시궁)
왜국倭國으로 가는 이 발걸음 언제 끝나려나.
西飛白日東歸客 (서비백일동귀객)
밝게 빛나던 해는 서쪽으로 지고 나그네는 동쪽으로 가며
明發更期暘谷中 (명발경기양곡중)
내일 아침 해가 처음 돋는 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기약期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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