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送疇孫北行(송주손북행)
북쪽으로 가는 손자 주석을 보내며
今朝送爾去(금조송이거)
오늘 아침 너를 떠나 보내니
去住意茫然(거주의망연)
가는 사람과 머무는 사람의 마음이 아득하기만 하구나
秋風吹鴈急(추풍취안급)
가을바람 불어와 기러기를 재촉하니
何日著歸鞭(하일저귀편)
어느 날에야 말을 채찍질하며 돌아올까
'56) 우암 송시열(16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巴 谷 (파 곡) 꼬리 계곡 (0) | 2023.09.26 |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六月夜 偶聞杜鵑(유월야 우문두견) 6월밤에 우연히 두견이 우는 소리를 들으며 (0) | 2023.09.17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奇示有源(기시유원) 증손자 송유원 에게 부쳐 보내어 보이다 (0) | 2023.09.02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柳進士濟民挽(유진사제민만) 진사 유제민에 대한 만사 (1) | 2023.08.25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無 題 (무 제) 제목없이 (0) | 2023.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