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無 題 (무 제) 제목없이
淨安蕭寺靈芝日(정안소사령지일)
정안소사에 영지가 자라던 날
談笑相看意自如(담소상간의자여)
웃고 즐기면서 이야기하며 서로 바라보니 뜻이 태연자약 하였네
及到芹宮腰膂處(급도근궁요려처)
문묘에 공자의 초상이 허리가 잘려 나뒹구니
泣麟餘淚謾沾裾(읍린여루만첨거)
그 옛날 기린이 잡혔을 때 흘리다 남은 눈물이 부질없이 옷자락을 적시는구나
'56) 우암 송시열(16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奇示有源(기시유원) 증손자 송유원 에게 부쳐 보내어 보이다 (0) | 2023.09.02 |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柳進士濟民挽(유진사제민만) 진사 유제민에 대한 만사 (1) | 2023.08.25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春日憶先壟(춘일억선롱) 봄날 조상의 무덤을 생각하다 (0) | 2023.08.10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漫 吟 2(만 음) 생각나는 대로 읊다 (0) | 2023.08.01 |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憶致道(억치도)치도 권상하를 생각하며 (0) | 2023.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