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柳進士濟民挽(유진사제민만)
진사 유제민에 대한 만사
人言柳友善爲詩(인언유우선위시)
사람들은 벗 유제민이 시를 잘 짓는다고 했지만
我謂其詩不若人(아위기시불야인)
나는 그의 시가 사람됨만 못하다고 생각하네
今日人詩皆不見(금일인시개불견)
오늘 사람과 시 모두 볼 수 없으니
白頭空有淚沾巾(백두공유루첨건)
머리가 허옇게 세었는데 부질없이 눈물이 수건을 적시는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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